청남대 올해 관람객 35만명…전년 동기 대비 50%↑

김용빈 기자 2023. 8. 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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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찾은 관람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청남대 관람객 수는 35만7458명이다.

청남대는 관람객 편의를 위한 운영방안과 시설확충 등 대대적 혁신 추진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청남대 관계자는 "올해 초 한파와 여름철 장맛비 등의 영향에도 많은 관람객이 청남대를 찾았다"며 "청남대가 교육과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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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 늘리고 도민할인 등 관람객 편의 증대
영춘제가 열린 2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관광객들이 구경하고 있다.2023.04.23. ⓒ News1 박건영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찾은 관람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청남대 관람객 수는 35만7458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8068명 대비 50.2% 증가했다.

청남대는 관람객 편의를 위한 운영방안과 시설확충 등 대대적 혁신 추진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청남대는 주차 예약제를 폐지하고 주차공간을 대폭 늘렸다. 또 성수기에는 월요일 휴관 없이 상시개관하고, 각종 축제기간 토요일에는 야간개장을 실시했다.

충북도민에만 적용했던 도민할인을 대전, 충남, 세종가지 확대했다. 임신부와 동반 1인 무료입장 혜택 등 관람객의 편의를 대폭 높였다.

청남대 본관 침실을 개방해 체류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야외 결혼식 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청남대 관계자는 "올해 초 한파와 여름철 장맛비 등의 영향에도 많은 관람객이 청남대를 찾았다"며 "청남대가 교육과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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