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수수정황 포착' 보도에‥실명거론 의원들 "사실무근·법적대응"

손하늘 sonar@mbc.co.kr 2023. 8. 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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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돈봉투 수수정황이 포착된 민주당 의원 19명의 명단을 조선일보가 보도한 데 대해, 실명이 거론된 의원들은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며 조선일보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돈봉투 수수 의원 명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수수 사실이 없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기사화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엄중한 법적 대응을 포함해 모든 대응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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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돈봉투 수수정황이 포착된 민주당 의원 19명의 명단을 조선일보가 보도한 데 대해, 실명이 거론된 의원들은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며 조선일보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돈봉투 수수 의원 명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수수 사실이 없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기사화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엄중한 법적 대응을 포함해 모든 대응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당 백혜련 의원도 "재작년 전당대회 당시 저는 최고위원 후보자로서, 제 당선을 위해 지지를 호소해야 하는 입장에서 특정 캠프로부터 돈봉투를 받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러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내보낸 행위에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용기 의원도 "해당 기사는 검찰 주장을 그대로 옮겨쓴 것에 지나지 않으며, 당시 송영길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의원들을 한데 묶어 돈봉투 수수 혐의자로 낙인찍는 매우 잘못된 행태"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운하 의원 역시 "송영길 지지모임에 참석했던 의원 명단을 검찰이 조선일보에 흘리고, 검찰과 언론이 검언유착의 여론재판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악의적인 보도에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종식 의원도 "3백만 원 돈봉투를 본 적도 없으며, 외통위 회의실은 공개된 장소로 보좌진들이 수시로 오갔던 장소"라며, "이미 지난 6월 '지라시' 형태로 수수자 명단이 나돌 당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인천지방경찰청에 유포자를 고소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142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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