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서 칼부림” 글 쓴 범인 검거…제보한 10대 자작극

신정은 2023. 8. 6.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살인 예고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10대가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SNS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협박)로 A(17)군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오전 2시쯤 원주역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작성한 뒤, 마치 이를 발견한 것처럼 SNS를 통해 제보하는 자작극을 벌인 혐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삼성과 LG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대구 야구장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온 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찰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2023.8.5연합뉴스

원주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살인 예고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10대가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SNS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협박)로 A(17)군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오전 2시쯤 원주역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작성한 뒤, 마치 이를 발견한 것처럼 SNS를 통해 제보하는 자작극을 벌인 혐의다.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등을 추적한 끝에 5일 밤 11시쯤 영월에서 A군을 붙잡았다.

 

▲ SNS에 퍼지고 있는 원주 흉기 난동 예고글. [인터넷 카페 캡처]

A군은 자해한 모습과 흉기, 반려동물을 해친 사진이 있는 것처럼 꾸며 글을 썼으나 확인 결과 모두 거짓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군이 관심을 받으려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범핸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정은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