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진행

김송이 기자 2023. 8. 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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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폭염에 취약한 건설 현장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3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근로자 200여명이 '폭염 공동 캠페인'에 참여해 열화상 카메라 체온 측정, 온열질환 자가체크, 아이스 튜브 체험, 스트레스 측정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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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폭염에 취약한 건설 현장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진행한 혹서기 특별 현장점검 및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에서 현대건설 황준하 CSO(오른쪽에서 첫번째)가 현장 근로자에게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건네고 있다.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3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장과 근로자들을 챙겼다. 황 CSO는 근로자들에게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직접 건네며 현장근무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근로자 200여명이 ‘폭염 공동 캠페인’에 참여해 열화상 카메라 체온 측정, 온열질환 자가체크, 아이스 튜브 체험, 스트레스 측정 등을 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부터 폭우와 폭염 등 여름철 기상 이변에 대비해 현장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기상특보 발효에 따른 경고 문자 발송 및 작업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휴게시설 설치 의무 법제화에 따른 세부 가이드를 전 현장에 배포했다.

작업자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작업열외권 ▲작업중지권 ▲안전신문고 등의 제도를 마련하기도 했다. 건강 상태에 이상을 느낀 근로자가 작업 열외를 요청하면 바로 작업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게 대표적이다.

이 제도들은 협력업체 소속 일용직 근로자들에게도 모두 적용된다. 근로자들은 모바일 및 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안전 신문고’에 접속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근로자의 휴게 및 위생시설을 확충하는 등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면서 “작업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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