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조선 피격 뒤 우크라이나에 극초음속 미사일 공습

윤성철 ysc@mbc.co.kr 2023. 8. 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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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크라이나군에 유조선을 피격당한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각지를 공격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야간연설에서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과 순항 미사일 '칼리브르'로 남부 자포리자와 서부 흐멜니츠키 지역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원격조종 드론 보트를 이용해 흑해에서 러시아 유조선을 공격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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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로 선전하는 킨잘 [자료사진]

최근 우크라이나군에 유조선을 피격당한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각지를 공격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야간연설에서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과 순항 미사일 '칼리브르'로 남부 자포리자와 서부 흐멜니츠키 지역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항공 엔진 등을 생산하는 자국 회사 '모터 시치'가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방공망으로 일부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킨잘은 음속의 5배 이상으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미사일로, 미국이 제공한 패트리엇 미사일로 방어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원격조종 드론 보트를 이용해 흑해에서 러시아 유조선을 공격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항구 6곳을 위험 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앞으로 흑해 내에 있는 목표물에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141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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