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회장기] ‘문혁신 원맨쇼’ 플러스, 2연승 질주

손동환 2023. 8. 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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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가 연승을 달렸다.

플러스의 핵심 전력은 문혁신과 이범준이다.

문혁신의 볼 핸들링과 레이업, 이범준의 높이가 플러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문혁신을 중심으로 한 플러스는 3쿼터 종료 4분 전 15-8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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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가 연승을 달렸다.

플러스는 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맨투맨을 23-10으로 꺾었다. 2연승을 달렸다. 또, 맨투맨과의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플러스의 핵심 전력은 문혁신과 이범준이다. 문혁신의 볼 핸들링과 레이업, 이범준의 높이가 플러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문혁신의 비중이 높다. 리바운드와 볼 운반, 레이업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 경기 초반에는 피지컬을 앞세워 맨투맨의 공격을 차단했다.

수비 리바운드 후 치고 달렸다. 맨투맨 선수보다 빠르게 맨투맨 진영으로 전진했고, 왼손 레이업으로 점수를 쌓았다.

문혁신은 비어있는 동료도 바라봤다. 자신보다 앞에 뛰는 선수들에게 볼을 건넸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득점 기회를 줬다.

그러나 득점은 거의 문혁신의 몫이었다. 문혁신을 중심으로 한 플러스는 3쿼터 종료 4분 전 15-8로 앞섰다.

이범준의 공격 리바운드 또한 위력적이었다. 이범준이 세컨드 찬스를 제공하자, 플러스 다양한 선수들이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수비에 치중했던 명강민도 공격에 적극 가세했다. 이재준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그리고 플러스 벤치는 3쿼터 종료 59.1초 전 문혁신과 이범준을 모두 벤치로 불렀다. 4쿼터를 보겠다는 의도였다.

문혁신과 이범준은 4쿼터에도 나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코트에 선 5명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마지막 쿼터를 잘 버텼다. 2연승을 확정했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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