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서 '배리어프리 AI' 선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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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7일부터 10일까지 '제1회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장애인을 돕는 인공지능(AI) 서비스 3종을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G-eye Plus X VLAM △AI 발달장애 케어 등 서비스를 소개하고 '새로운 디지털 연계' 세션에서 'ICT정책과 장애 포용'을 주제로 토론 패널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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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SK텔레콤은 7일부터 10일까지 '제1회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장애인을 돕는 인공지능(AI) 서비스 3종을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G-eye Plus X VLAM △AI 발달장애 케어 등 서비스를 소개하고 '새로운 디지털 연계' 세션에서 'ICT정책과 장애 포용'을 주제로 토론 패널에 참여한다.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전시관에서는 소셜벤처 투아트(Tuat)가 개발하고 SK텔레콤이 음성인식 및 비전 AI 기술을 더한 AI 시각 보조 음성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와 '설리번A'이 선보인다.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설리번 A'는 다양한 문서의 형식 학습을 바탕으로 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거나 요약해 주고 명함을 인식해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연결해 주는 등 시각 장애인의 업무를 보조한다.
'설리번플러스'는 MWC 22에서 글로모 어워드를 받았고 '설리번A'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G-eye Plus X VLAM'은 측위 AI 기술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이다. LBS테크와 SK텔레콤이 함께 개발한 이 기술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반바퀴만 돌리면 평균 1m 오차로 현재 사용자 위치 측정이 가능해 시각장애인의 실내 이동을 도울 수 있다.
'AI 발달장애 케어'는 '행동 관찰 업무'를 AI가 수행하는 서비스다. 행동 관찰은 발달 장애인의 자해, 타해 등의 행동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은 "세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배리어프리 AI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SK텔레콤은 기술 발전에 따른 효익이 사회적 약자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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