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독립유공자 후손 한국 정착 지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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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가보훈부는 고국으로 돌아온 어린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우리사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은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중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의 정착을 지원한다.
보훈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현행법상 2대손인 손자녀까지만 가능하다"며 "3대손 이하 후손은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독립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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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6일 국가보훈부는 고국으로 돌아온 어린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우리사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은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중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의 정착을 지원한다.
보훈부는 "광복회,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손을 잡고 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7일 오전 10시40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현행법상 2대손인 손자녀까지만 가능하다"며 "3대손 이하 후손은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독립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훈부에 따르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특별귀화'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도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정착에 실패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후손들이 모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주거, 교육, 장학금, 의료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게 보훈부 구상이다.
협약식엔 13도 연합의병부대의 군사장으로 서울 진공작전을 주도한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후손 기가이 소피아씨가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표해 참석한다. 그는 2018년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귀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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