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정은혜 "다운증후군 탓에 왜 태어났을까 후회하기도" [T-데이]

김종은 기자 2023. 8. 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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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정은혜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6일 방송되는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캐리커처 작가 겸 배우 정은혜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들이 정은혜에게 푹 빠질 수밖에 없었던 비결은 바로 그의 '개성 넘치는 캐리커처'.

한편 정은혜의 이야기는 오늘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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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정은혜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6일 방송되는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캐리커처 작가 겸 배우 정은혜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정은혜는 최근 드라마 데뷔작인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옥(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영희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그는 드라마를 통해 만난 배우 한지민, 김우빈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은 물론, 두 배우는 정은혜의 개인 전시회까지 참석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들이 정은혜에게 푹 빠질 수밖에 없었던 비결은 바로 그의 '개성 넘치는 캐리커처'. 따뜻한 응원과 뛰어난 작품의 시너지 효과로 많은 팬들이 전시회를 찾아 그와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으며, 그림 부스에도 찾아가 자진해서 캐리커처 모델이 된단다.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이렇게 당당한 모습이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태어나면서부터 다운증후군이란 시련을 마주한 그는 "난 왜 태어났을까"라는 슬픈 글귀가 담긴 시를 쓸 정도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점점 사람들을 피해 자신만의 동굴로 숨어들다가 어느새 시선 강박증과 조현병도 찾아왔다.

그런 그가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될 수 있었던 건 만화가인 어머니 덕분이었다. 어머니는 간간이 딸을 화실로 불러 일을 시켰는데, 우연히 딸이 그린 그림을 보고 딸의 재능을 발견했다. 이후 정은혜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그렇게 그는 양평 문호리의 작은 부스로 시작해 이젠 4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는 작가가 됐고, 자신감 있는 성격도 지니게 됐다. 이에 그는 "앞으로도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싶다"며 그림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한다.

한편 정은혜의 이야기는 오늘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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