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부티에 2주연속 우승, 시즌 첫 3승 눈앞 “지난주 우승에 자신감”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4위까지 뛰어오른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2주 연속 우승 기회를 잡았다.
부티에는 5일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공동 주관대회 프리디 그룹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공동 2위(10언더파 206타)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부티에가 우승하면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3승, 통산 5승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 3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과 지난주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부티에는 릴리아 부(미국), 고진영, 인뤄닝(중국)을 제치고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노리게 됐다. 또한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 이어 메이저대회 우승 직후 다음 대회에서 우승하는 통산 14번째 선수가 된다.
부티에는 “지난주 우승이 내게 자신감을 준다. 내일도 지금까지와 같은 전략으로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보겠다”고 말했다.
패티 타와타나낏은 2021년 ANA 인스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여 만에 통산 2승을 노린다. 타와타나낏은 올 시즌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공동 3위 이후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마야 스타르크는 지난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이후 통산 2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달린 2019 AIG 여자오픈 우승자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5오버파 77타로 부진, 공동 6위(7언더파 209타)로 내려갔다.
한국선수 중에는 김효주가 3타를 줄이고 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9위로 마쳤다. 김아림과 이미향은 나란히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3위를 달렸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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