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이 휘었다" 이미주, 사진 보정 의혹→"김태리 닮았다" 망언 사과 [어저께TV]

[OSEN=장우영 기자] ‘놀면 뭐하니?’ 이미주가 사진 보정 의혹은 강력 부인하면서도 김태리 닮았다는 망언은 사과했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미주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4주년을 기념하며 멤버들은 케이크로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떡볶이를 먹으면서는 근황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하를 ‘아버지’처럼 따른다는 이이경과 그런 이이경이 자신의 매뉴얼에는 없는 아이라고 난색을 표하는 하하, 아직도 어색한 주우재와 박진주 등이 웃음을 줬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이미주의 사진 보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미주가 최근 대만에 놀러갔다가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걸 접한 뒤 “어떤 분들이 뒤에 건물이 휘어 있다면서 보정 의혹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하하, 주우재 등은 “좋아요를 누르고 싶었는데 너무 다 헐벗고 있어서 누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진주도 “이건 쉴드 못 쳐준다”고 말했다. 이미주는 “나는 진짜 몰랐다. 내가 보정한 게 아니다. 진짜 이야기하면 다 내 거다”라며 보정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어 이미주가 ‘김태리를 닮았다’고 한 발언도 이슈가 됐다. 이미주는 “얼굴이 아닌 헤어가 닮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멤버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이에 이미주는 사과했고, 이이경은 “김태리가 아니라 존 테리를 닮은 것”이라고 놀렸다.

이후 이미주가 어떤 말을 해도 ‘비키니’가 언급됐다. 자막과 화면도 왜곡이 생기면서 이미주의 사진 보정 의혹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미주는 “비키니 사진 한 번 더 올린다?”라고 멤버들을 협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특별 휴가를 위해 낱말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션에서 ‘백’, ‘원’, ‘천’을 얻어낸 멤버들은 미션을 마치며 1100원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