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식품 수출, 하반기도 증가로 시작…쌀은 148%나↑

류상현 기자 2023. 8. 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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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농식품 수출이 하반기에도 증가추세로 시작됐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의 농식품 수출액은 5억4732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8918만 달러보다 1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하반기에는 본격 출하되는 신선농산물이 해외공략에 가세하면서 경북 농식품이 세계시장에서 선전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해외마케팅과 수출시장 다변화로 경북의 농식품이 K-푸드의 선봉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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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농식품 수출이 하반기에도 증가추세로 시작됐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의 농식품 수출액은 5억4732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8918만 달러보다 1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일본 41.3%, 중국 33.3%, 아랍에미리트 10.5%, 베트남이 1.3%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신선농산물 중 쌀, 참외, 포도, 인삼 등이 크게 늘었다.

쌀은 147.8% 늘어난 369만 달러, 참외는 121.7% 늘어난 138만 달러, 포도는 11.7% 늘어난 893만 달러를 수출했다.

가공식품 중에는 주류, 붉은대게살, 인삼류 등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주류는 33.1% 늘어난 1564만 달러, 붉은대게살은 28.9% 늘어난 1928만 달러, 인삼류는 8.2% 늘어난 560만 달러를 수출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도의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이 한류 열풍과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고 K-경북 푸드의 품질과 맛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베트남·캐나다·홍콩·필리핀·싱가폴 등의 해외상설판매장 운영, 해외 판촉전, 유럽·북미·중동 등 신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농식품 수출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하반기에는 본격 출하되는 신선농산물이 해외공략에 가세하면서 경북 농식품이 세계시장에서 선전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해외마케팅과 수출시장 다변화로 경북의 농식품이 K-푸드의 선봉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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