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팀 합류한 리치 힐 “제 이름이 게임에서 인기라면서요?”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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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13번째 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합류한 베테랑 리치 힐(43)이 소감을 전했다.
힐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익숙한 얼굴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이 팀은 엄청난 재능들이 있는 팀이다. 이곳에서 뭔가 특별한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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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13번째 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합류한 베테랑 리치 힐(43)이 소감을 전했다.
힐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익숙한 얼굴들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이 팀은 엄청난 재능들이 있는 팀이다. 이곳에서 뭔가 특별한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소감을 전했다.
올해가 메이저리그에서 보내는 19번째 시즌인 힐은 최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이 트레이드로 13번째 팀과 함께하게됐다.
“즐거운 순간들이었다”며 거쳐온 지난 팀들을 돌아본 그는 “이 팀에 대해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고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볼 것이다. 공격면에서 언제든 득점을 낼 수 있는 팀이라고 들었다. 내가 할 일은 의미 있는 이닝들을 소화하는 것, 결국에는 아웃을 잡아내는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과거 원정팀 선수로서 펫코파크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그는 “올때마다 샌디에이고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에 굶주린 도시”라며 샌디에이고의 우승 도전에 기여하고싶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2009년 2월 시카고 컵스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숱한 트레이드를 경험한 힐은 이것이 “비지니스의 일부”라 말하면서도 “우리는 동시에 선수이자 가족이다. 선수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족들도 성장한다”며 트레이드로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10월에 경기할 수 있다는 기대와 흥분”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여러 구단을 옮겨다니면서 다른 선수에게 영향을 미치고, 동시에 다른 선수에게 영향을 받고 있다”며 여러 구단을 돌며 다양한 선수들과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새로운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현재 힘겨운 순위 경쟁을 하고 있다. 그는 이 팀이 포스트시즌에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손에 쥐어진 과제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매 순간, 매 투구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원들을 가깝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는 승리지만, 스카우트 리포트나 데이터 분석에도 나오지 않는, 선수의 능력을 크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이것은 아주 큰 요소”라며 포스트시즌에서 오래 버티는 팀들이 갖고 있는 기록에 드러나지 않는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밥 멜빈 감독은 “새로운 팀에 적응하고 가족들도 새로운 도시에 적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그가 가장 편안하게 느낄 곳은 아마 마운드 위일 것”이라며 힐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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