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후배 임박' 서류 작업 완료, 19세 아르헨 스트라이커 런던행…이적료 196억원

조용운 기자 2023. 8. 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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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30)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유망주 스트라이커를 확보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로사리오 센트랄과 알레호 벨리스(19)에 대한 서류 작업을 마쳤다"며 "이적료는 기본 1,500만 달러(약 196억 원)에 에드온과 세금을 포함해 최대 2,300만 달러(약 300억 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만족한 토트넘은 최근 벨리스와 개인 합의를 끝낸 뒤 로사리오 센트랄과 이적료 협상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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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로사리오 센트랄과 알레호 벨리스 이적료 협상을 마쳤다
▲ 토트넘 홋스퍼가 로사리오 센트랄과 알레호 벨리스 이적료 협상을 마쳤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30)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유망주 스트라이커를 확보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로사리오 센트랄과 알레호 벨리스(19)에 대한 서류 작업을 마쳤다"며 "이적료는 기본 1,500만 달러(약 196억 원)에 에드온과 세금을 포함해 최대 2,300만 달러(약 300억 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구단이 거래에 동의하면서 벨리스는 주말 런던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벨리스 영입에 속도를 당기면서 케인 거취와도 연관이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올여름 케인을 잃을 수도 있다. 케인이 우승 열망을 보이면서 이적에 문을 열자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달려들었다. 지난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사라진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낙점했다.

▲ 케인의 뮌헨 이적 분수령은 이번 주말로 보인다
▲ 케인의 뮌헨 이적 분수령은 이번 주말로 보인다

최근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CEO와 마르코 네페 디렉터를 협상단으로 해 런던을 방문하기도 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를 토트넘이 원하는 수준까지 올리며 최후통첩을 했다. 이번 주말까지 케인 이적을 동의할지 답을 달라는 것.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의 요구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황이 급박해질 가능성이 생겼다. 그래선지 토트넘은 메흐디 타레미(31, 포르투)와 벨리스 등 공격수 영입설이 줄을 잇고 있다. 만약 케인이 이적한다면 타레미는 즉시 대체가 가능한 자원이며 벨리스는 미래를 확보하는 차원이 될 수 있다.

벨리스는 현재 아르헨티나가 기대하는 스트라이커다. 17세의 나이에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프로로 데뷔한 벨리스는 지난 시즌부터 주전으로 급성장했다. 이번 시즌 11골로 잠재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도 3골을 넣어 유럽의 관심을 끌었다.

▲ 토트넘 홋스퍼가 로사리오 센트랄과 알레호 벨리스 이적료 협상을 마쳤다
▲ 토트넘 홋스퍼가 로사리오 센트랄과 알레호 벨리스 이적료 협상을 마쳤다

벨리스는 아르헨티나 선수치고 187cm의 좋은 체격을 갖추고 있다. 전방에서 수비수와 대적할 힘을 보여주고 있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에 만족한 토트넘은 최근 벨리스와 개인 합의를 끝낸 뒤 로사리오 센트랄과 이적료 협상도 마무리했다.

벨리스의 재임대 가능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일단 토트넘과 벨리스 모두 로사리오 센트랄로 재임대를 가는 건 원치 않는다. 다만 케인이 잔류한다면 벨리스는 유럽 내 타 클럽으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은 있다. 결국 벨리스가 이번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을지는 케인 거취에 달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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