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 풍자, 171㎝ '키 줄임' 의혹에 "병무청서 쟀어" 강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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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성전환자) 방송인 풍자가 키를 줄였다는 의혹에 병무청에서 쟀다며 '군필'(병역 의무를 마침)을 인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풍자가 나와 이야기를 나눴다.
풍자는 키가 171㎝라고 하자 우현 부원장과 대영씨는 "키를 줄인거 아니냐, 171.9㎝인 거 아니냐"라고 의심했고, 이에 풍자는 "병무청에서 쟀다"라고 해 키 줄임 의혹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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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트랜스젠더(성전환자) 방송인 풍자가 키를 줄였다는 의혹에 병무청에서 쟀다며 '군필'(병역 의무를 마침)을 인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풍자가 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풍자는 메이크업 담당 대영씨, 헤어 담당 우현 부원장과 함께 빠지(barge)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체력을 모두 소진한 세 사람은 저녁으로 토마호크 바비큐와 맥주를 즐겼다.
밥을 먹던 중 대영씨는 남편에게 전화가 오자 애교가 넘치는 톤으로 전화를 받았다. 풍자는 재수없다며 질투했지만 대영씨는 "이렇게 해야 시집을 갈 수 있는거야, 알겠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대영씨가 우현 부원장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라고 물었고 풍자는 이상형을 말하고 공개구혼을 하라고 거들었다. 이에 우현 부원장은 "이상형은 키가 큰 사람"이라고 한 뒤 그의 키는 173㎝라고 밝혔다.
풍자는 키가 171㎝라고 하자 우현 부원장과 대영씨는 "키를 줄인거 아니냐, 171.9㎝인 거 아니냐"라고 의심했고, 이에 풍자는 "병무청에서 쟀다"라고 해 키 줄임 의혹을 잠재웠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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