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유조선 피격 뒤 우크라에 극초음속 미사일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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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에 유조선을 피격당한 러시아가 현지시각 5일 극초음속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각지를 공격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원격조종 드론 보트를 이용해 흑해에서 러시아 유조선을 공격한 지 하루 만에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보트 공격으로 러시아 유조선은 엔진실 쪽 흘수선(선체가 물에 잠기는 한계선)에 구멍이 생기는 등 손상을 입었지만,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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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에 유조선을 피격당한 러시아가 현지시각 5일 극초음속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각지를 공격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과 순항 미사일 '칼리브르'로 남부 자포리자와 서부 흐멜니츠키 지역을 타격했다고 야간 연설에서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항공 엔진 등을 생산하는 자국 회사 '모터 시치'가 자포리자 내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방공망으로 일부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외 인명피해 여부 등 구체적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원격조종 드론 보트를 이용해 흑해에서 러시아 유조선을 공격한 지 하루 만에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보트 공격으로 러시아 유조선은 엔진실 쪽 흘수선(선체가 물에 잠기는 한계선)에 구멍이 생기는 등 손상을 입었지만,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유조선 피격에 대한 보복이 있을 것임을 공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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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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