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났어도 여전히 베트남 축구의 '대부'인 박항서 감독, 하노이에 국제축구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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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하노이에 베트남 축구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한 국제 축구 아카데미를 열었다.
베트남 영자 매체 <베트남 익스프레스> 에 의하면, 박 감독은 하노이 카우저이 지구에 초등학생 연령 선수들을 모집해 훈련하는 아카데미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에 수년간 헌신한 끝에 어린 선수들을 길러내어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이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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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하노이에 베트남 축구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한 국제 축구 아카데미를 열었다.
베트남 영자 매체 <베트남 익스프레스>에 의하면, 박 감독은 하노이 카우저이 지구에 초등학생 연령 선수들을 모집해 훈련하는 아카데미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육성을 위해 국제 표준 훈련 커리큘럼을 가진 한국 지도자들을 초빙해 선수들을 가르칠 계획이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에 수년간 헌신한 끝에 어린 선수들을 길러내어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이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박 감독이 향후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임 기간 내내 놀라운 성과를 내며 베트남 축구계에서 역사상 최고의 명장으로 꼽히게 된 바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금도 유소년 축구 투자 등 여러 루트로 베트남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박 감독이 보좌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을 떠난 후에도 한국 축구계에 기여하려 했던 행보와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박항서 국제 축구 아카데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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