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리그 4호골? 수원FC 승리!' 헌신까지 장착한 이승우 "준비했던 노력 결과로 이어져 기뻐"

하근수 기자 2023. 8.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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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보다는 팀 성적이 좋지 않았던 부분이 가장 신경 쓰였다.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노력한 부분이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중요했던 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노력했던 것이 결과로 이어져 무척 기쁘다.

A. 골보다는 팀 성적이 좋지 않았던 부분이 가장 신경 쓰였다.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노력한 부분이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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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하근수 기자(수원)] "골보다는 팀 성적이 좋지 않았던 부분이 가장 신경 쓰였다.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노력한 부분이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2-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10위 수원FC(승점 23, 6승 5무 14패, 28득 51실)은 9경기 만에 무승에서 탈출했고 수원 더비 3연승을 기록했다.

승자는 수원FC였다. 전반 26분 윤빛가람 코너킥이 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전개됐다. 노마크 찬스를 잡은 라스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이번엔 이승우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추가골을 완성했다.

경기 종료 이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이승우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베테랑 미드필더 김선민, 윤빛가람과 호흡하며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완수했다. 낯설 수 있는 포지션이었지만 치열한 분위기 속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다했으며 극적인 추가 득점으로 수원FC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승우는 개인 득점보다 팀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으며 남은 시즌 잔류 경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하 이승우 기자회견 일문일답]

Q. 경기 소감

A. 중요한 시기에 수원 더비에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중요했던 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노력했던 것이 결과로 이어져 무척 기쁘다.

Q. 득점 감회

A. 골보다는 팀 성적이 좋지 않았던 부분이 가장 신경 쓰였다.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노력한 부분이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남은 경기들도 잘 준비하겠다.

Q. 수원FC 부진 이유

A. 팀에서 가장 큰 역할을 했고 중심에 있던 박주호 선수가 은퇴했다.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 정말 큰 존재였다. (박주호 은퇴) 그런 부분이 힘들었지만 선수들이 이겨내려 했다. 모두가 잘 뭉친 덕분인 것 같다.

떠난 박주호 선수 역할을 잘 메울 수 있을까 싶었다. 그만큼 정말 중요했던 선수다. (박) 주호 형 이탈 이후 힘든 시기가 이어졌던 것 같다. 그래도 오늘 다시 승리해 잘 이겨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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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원 배치와 김도균 감독 주문

A.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인 건 맞다. 선수 생활 동안 처음 맡는 포지션이다. 아직 많이 경험하지 않아 힘든 부분도 있다. 하지만 팀 성적과 위치를 고려하면 하고 싶은 포지션만 생각할 수 없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위치와 역할을 잘 수행하려고 노력한다. 밑에서 받아주고 측면에 있는 선수들과 호흡하는 걸 원하신다. 그런 부분을 잘 하려고 노력했고 잘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옐로카드 상황

A. 카즈키 선수가 수원 삼성에 와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타이트하게 수비하려 했고 그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축구에서 흔한 장면이라 생각한다.

Q. 황선홍호 AG 대표팀 조언

A. 그때 당시에는 너무 어렸다. 와일드카드였던 (손) 흥민이 형, (황) 의조 형 (조) 현우 형 또는 (김) 문환이 형 등이 간절했을 것 같다. 당시에는 너무 어렸지만 지금 또래 선수나 후배 선수를 보며 와닿는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체력적인 부분도 마찬가지다. 한국이 아니라 중국이라는 점도 그렇고 스케줄도 정말 빡빡하다. 선수들이 잘 뭉쳐 어려운 것들도 잘 이겨내고 함께 해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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