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곡동에 반려동물문화센터 개관…진료소·놀이터 등 조성

전남 순천시는 최근 조곡동 소재 반려동물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순천시 제공)2023.8.6/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시민과 동물이 더불어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건립한 '반려동물 문화센터(반려유기동물공공진료소)'를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순천시 조곡동(역전길 50)에 위치한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부지 면적 3104㎡, 건축연면적 2689㎡의 지상 4층 건물이다. 2021년 3월 착공해 2년2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준공됐다.

주요시설로 반려유기동물공공진료소와 반려동물 실내놀이터(대형견 놀이실, 중소형견 놀이실), 체험학습실(기초미용, 간식만들기 등 실습교육), 교육실, 영상교육실, 입양상담실과 시민 휴식 공간을 갖춘 반려친화복합시설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반려견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하는 펫티켓 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