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 난동' 피해 60대 여성 끝내 숨져

수원=손대선 기자 2023. 8. 6.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 중 1명이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숨졌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 등에 따르면 사건 당시 피의자 최모(22) 씨가 운전한 모닝 승용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져있던 60대 여성 A 씨가 이날 오전 2시께 병원에서 사망했다.

최 씨는 흉기 난동을 벌이기 전에 모친의 차를 운전해 인도로 돌진해서 A씨 등을 들이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나흘 만인 6일 오전 2시께
서현역에 배치된 경찰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주변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과 연결된 백화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시민 14명이 다쳤다. 2023.8.4 xanadu@yna.co.kr (끝)
[서울경제]

지난 3일 발생한 ‘분당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 중 1명이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숨졌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 등에 따르면 사건 당시 피의자 최모(22) 씨가 운전한 모닝 승용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져있던 60대 여성 A 씨가 이날 오전 2시께 병원에서 사망했다.

최 씨는 흉기 난동을 벌이기 전에 모친의 차를 운전해 인도로 돌진해서 A씨 등을 들이받았다.

당시 A 씨는 남편과 함께 외출했다가 화를 입었다.

A씨가 숨지면서 이번 사건 피해자는 14명 부상에서 1명 사망, 13명 부상이 됐다.

A씨의 사망으로 경찰은 최씨의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 등'으로 변경했다.

한편 피의자 최씨는 전날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