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감독의 '축구 도사' 맨시티 안 떠난다..."PSG-바르사 협상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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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가 팀에 남을 것이 유력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PSG는 현재 실바 영입에 힘을 쓰고 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개인 합의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맨시티와 합의점을 찾기는 약간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PSG는 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는 맨시티에 남는다. 그와 관련한 아무 협상도, 아무 전화 통화도 없다. 실바는 맨시티에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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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가 팀에 남을 것이 유력해졌다.
맨시티는 현 시점 유럽 최고의 팀이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함께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우승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트레블을 완성했다.
맨시티 팬들의 기대감이 올라가면서 맨시티는 다음 시즌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 이를 위해 핵심 선수들의 유출을 막고자 한다. 그 중 가장 핵심적인 선수는 베르나르두 실바다.
실바는 현재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맨시티의 핵심이다. 엄청난 활동량과 패스 센스, 탈압박 그리고 축구지능까지 겸비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페르소나와 같은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팀의 핵심인 실바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와 이적설이 나왔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따라 팀의 기존 자원들을 정리하고자 했다. 바르셀로나는 팀 최고주급자로 분류되는 프렌키 더 용을 매각하려 했고 그의 대체자로 실바를 원했다.
여기에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도 이어졌다. PSG는 루이스 엔리케 새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리빌딩을 시도하고 있고, 그 타깃으로 실바가 지목된 것이다. 또한 루이스 캄포스 단장도 실바를 강력히 원했고, 영입 과정은 진전됐다고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PSG는 현재 실바 영입에 힘을 쓰고 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개인 합의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맨시티와 합의점을 찾기는 약간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PSG는 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맨시티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아직 2025년까지 계약돼 있고, 실바 또한 맨시티의 구단 계획을 마음에 들어하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반대도 큰 몫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는 맨시티에 남는다. 그와 관련한 아무 협상도, 아무 전화 통화도 없다. 실바는 맨시티에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로마노가 실바의 잔류에 쐐기를 박았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맨시티는 PSG와 바르셀로나가 실바 영입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고 전하면서 "맨시티는 실바에게 가까운 시일 내로 새로운 제안을 건넬 것이다"고 밝혔다. 맨시티의 실바 잔류 선언은 매우 강력하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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