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골에서 10골’ 시즌 끝까지 부상 참고 뛴 손흥민, 게임능력치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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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임에서 손흥민(31, 토트넘)의 능력치가 떨어졌다.
'풋볼런던'은 "지난 시즌 부진했던 많은 선수들이 능력치가 떨어졌다. 대표적인 선수가 토트넘의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016-17시즌 14골 이후 가장 적은 리그 10골에 그쳤다. 2021-22시즌 23골이었던 수치가 크게 줄었던 것이 능력치가 떨어진 이유"라고 밝혔다.
건강을 되찾은 손흥민은 다음 시즌 다시 뛰어난 활약으로 능력치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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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축구게임에서 손흥민(31, 토트넘)의 능력치가 떨어졌다.
EA사가 개발한 축구게임 FIFA 23은 새로운 시리즈 FC 24의 출시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 활약상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능력치가 대폭 수정됐다. 여기서 손흥민은 총 능력치가 89에서 86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런던’은 “지난 시즌 부진했던 많은 선수들이 능력치가 떨어졌다. 대표적인 선수가 토트넘의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016-17시즌 14골 이후 가장 적은 리그 10골에 그쳤다. 2021-22시즌 23골이었던 수치가 크게 줄었던 것이 능력치가 떨어진 이유”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은 손흥민에게 고난의 연속이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안면골절상이 겹쳐 선수생활에 위기가 왔다. 그럼에도 부상투혼을 발휘한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장으로 뛰면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손흥민은 한동안 마스크를 쓰고 출전을 강행했다.
더구나 손흥민은 스포츠탈장인 상태에서 고통을 참고 시즌을 끝까지 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곧바로 탈장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시즌을 끝까지 마치고 싶었다. 매번 뛸 때마다 극심한 고통이 있었다. 다행히 지금은 상태가 회복됐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투혼은 게임에서 능력치로 반영이 되지 않은 셈이다. 단순히 수치와 기록만 따지는 게임에는 손흥민의 의지가 드러나지 않았다. 건강을 되찾은 손흥민은 다음 시즌 다시 뛰어난 활약으로 능력치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손흥민의 능력치에 변수는 있다. 바로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의 잔류여부다. 토트넘은 케인 이적을 두고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뮌헨이 1억 유로(약 1440억 원)+@를 제시하며 토트넘을 설득하고 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만약 케인이 잔류한다면 손흥민과 다시 한 번 최고의 시즌을 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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