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 줄인 김효주, 스코티시 오픈 공동 9위 도약…선두는 부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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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8‧롯데)가 프리디 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9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후반 들어 김효주는 12번홀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공동 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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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우승 부티에 단독선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효주(28‧롯데)가 프리디 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9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김효주는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14위였던 순위를 5계단 끌어 올려 공동 9위를 마크했다.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셀린 부티에(프랑스)와는 7타 차다.
이로써 김효주는 올 시즌 7번째 톱10을 노리게 됐다. 김효주는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아직 우승을 기록한 적이 없다. 하지만 6차례 10위 안에 진입했다. 더불어 평균 타수(69.70)와 그린 적중률(74.16%)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정상급 실력을 자랑 중이다.
김효주는 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3번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김효주는 파 세이브를 이어가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들어 김효주는 12번홀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공동 9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에 이어 김아림(28‧한화큐셀), 이미향(30‧볼빅)이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27‧대방건설)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8위다.
전날 공동 6위까지 순위를 올렸던 전인지(29·KB금융그룹)는 3오버파로 부진,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선두 부티에는 공동 2위인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에 3타 앞서며 2주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부티에는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부티에가 마지막까지 선두자리를 지키면 에비앙 챔피언십과 바로 이어진 대회에서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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