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인교육 강화…‘체인지(體人智) 프로그램' 추진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전인교육을 위해 이른바 ‘체인지(體人智) 자기성장프로그램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체인지’는 변화(Change)와 사람(人)이 중심이 돼 건강(體), 생각(知)을 함께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목표를 설정하고 능력과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학교 안과 밖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사업이다.

학교 안 체인지 프로그램은 ▲‘체’(학교스포츠클럽, 몸활동, 동아리활동, 현장체험학습 활동 등) ▲‘인’(봉사활동, 효행교육, 1교 1세대 공감동행 교육 등) ▲‘지’(자기개발, 꿈 탐색 진로활동 등)로 나뉜다.

학교 밖 체인지 프로그램은 교육청, 직속 기관이 협업해 ▲‘체’(걷기, 오르기, 가르기, 꿈꾸기의 4(사)기 충전 탐험활동) ▲‘인’(그린아웃도어스쿨, 플로깅, 갯벌탐사 등 환경교육 연계 프로그램) ▲‘지’(인문학적 상상력을 넓히는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더키움 체인지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을 위한 자기회복프로그램, 상담교사와 함께하는 충북형 동행프로그램 등 위기학생 맞춤형 특화 교육이다.

도교육청은 자기성장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TF를 꾸려 온라인 자기성장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개개인이 자아 인식 개선, 삶의 질 향상, 목표 달성을 위한 도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성장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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