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윈덤챔피언십 3R 단독 4위로 '우승 경쟁'…임성재 16위, 김시우 43위 [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에서 사흘 연속 선두권을 지켜내며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5타를 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에서 사흘 연속 선두권을 지켜내며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5타를 쳤다.
사흘간 중간 합계 15언더파 195타의 성적을 낸 안병훈은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4위가 됐다.
8언더파 62타를 몰아친 루카스 글로버(미국)와 7언더파 63타를 때린 빌리 호셜(미국)이 3라운드 공동 선두(18언더파 192타)로 도약했다.
안병훈은 공동 2위였던 1라운드 때 선두와 1타 차로 출발해 둘째 날 2타 차, 그리고 셋째 날 3타 차로 조금씩 벌어졌다. 하지만 하루에 62타가 나오는 상황이라 마지막 날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좋은 위치다.
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안병훈은 2019년 단독 3위가 이 대회의 개인 최고 성적이다. 마지막 날, 그 기록을 넘어서게 될 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아울러 윈덤 챔피언십에선 2005년 최경주, 2016년 김시우, 지난해 김주형이 정상을 밟았던 한국 선수들에게 친숙한 대회이기도 하다.
임성재(25)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고, 5계단 상승한 공동 16위(8언더파 202타)다. 특히 13번 홀까지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14~16번홀 3연속 버디를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시우(28)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3계단 하락한 공동 43위(4언더파 206타)에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