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체인지(體人智) 자기성장 전인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정과 청소년포상제 연계 추진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전인교육을 위해 '체인지(體人智) 자기성장 프로그램 기본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체인지'는 중의적인 뜻으로 단어 자체의 뜻인 변화(Change)와 사람(人)이 중심이 돼 몸 건강(體)과 생각(知)을 함께 성장시키는 변화의 과정 즉, 전인교육을 의미한다.

체인지 자기성장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과 성취를 통해 능력과 잠재력을 개발하도록 교육과정과 청소년포상제를 연계해 학교 안팎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 데 아우르는 사업이다.

크게 학교 안팎 체인지 프로그램과 위기 학생을 위한 더키움 체인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학교 안 프로그램은 △체: 학교스포츠클럽, 몸 활동, 동아리활동, 현장체험학습 활동 등 △인: 봉사활동, 효행교육, 1교 1세대 공감동행 교육 등 △지: 자기개발, 꿈 탐색 진로활동 등을 운영한다.

학교 밖 프로그램은 교육청, 직속기관이 협업해 △체: 걷기, 오르기, 가르기, 꿈꾸기 등의 탐험활동 △인: 그린아웃도어스쿨, 플로깅, 갯벌탐사 등 환경교육 연계 프로그램 △지: 인문학적 상상력을 넓히는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더키움 체인지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을 위한 자기회복프로그램, 상담교사와 함께하는 충북형 동행프로그램 등 위기학생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자기성장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도전과 성취를 통해 기존의 상태나 상황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청소년포상제와 다양한 학교 안팎 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자아인식 개선, 삶의 질 향상, 목표 달성을 위한 도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