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 ERA '1.73' 고졸 3년차…완투승 2번 대졸 3년차…'투고타저' 일본야구 신인왕도 투수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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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일본프로야구는 '투고타저' 시즌이다.
'투고타저' 시즌에 두 신인급 투수가 눈부신 활약을 이어간다.
고졸 3년차 야마시타와 대졸 3년차 무라카미는 양 리그의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
입단 3년차에 한신의 에이스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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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일본프로야구는 '투고타저' 시즌이다. 시속 150km대 강속구를 던지면서 제구력 좋은 걸출한 투수들이 맹위를 떨친다. 양 리그 12개팀 중 3개 팀이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고, 나머지 9개팀도 3점대 초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5일 현재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5명이 1점대 를 기록하고 있다.
'투고타저' 시즌에 두 신인급 투수가 눈부신 활약을 이어간다.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팔로즈 우완 야마시타 ��페이타(21), 센트럴리그 한신 타이거즈 우완 무라카미 쇼키(25)다. 고졸 3년차 야마시타와 대졸 3년차 무라카미는 양 리그의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
둘의 소속팀 오릭스와 한신은 단독 1위로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두 신인왕 후보가 소속팀에 힘을 불어넣는다.
야마시타는 5일 세이부 라이온즈를 상대로 올 시즌 9번째 승리를 올렸다.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6⅔이닝 6안타 1실점 호투를 했다. 2연패중이던 오릭스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겼다.
폭염에 등판한 그는 경기중에 갈아입을 유니폼 5벌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직전 경기인 7월 28일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3⅔이닝 4실점한 야마시타는 "오늘은 최대한 길게 던지고 싶었다"고 했다.
야마시타의 호투로 오릭스는 통산 5500승을 기록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프트뱅크 호크스, 한신 타이거즈, 주니치 드래곤즈에 이어 5번째다.
14경기에서 9승을 거둬 퍼시픽리그 다승 2위에 올랐다. 팀 선배인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10승으로 단독 1위다. 야마모토와 함께 일본대표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했던 선배 미야기 히로야(22)보다 3승이 많다.
하루 전인 4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 무라카미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를 상대로 6이닝 2실점 호투를 했다. 올해 12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23타자를 상대로 98구를 던져 6안타 3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1-2로 뒤진 7회 교체됐는데 타선이 뒤늦게 폭발해 5대2로 이겨 패전을 면했다.
무라카미는 15경기 중 14경기에 선발로 나서 두 차례 완투를 하고 완봉으로 1승을 올렸다. 5일 현재 7승5패, 평균자책점 2.07, 95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3위, 다승과 탈삼진 공동 5위고, 팀 내 다승 공동 1위다.
전반기에 맹활약을 한 무라카미는 올스타전 센트럴리그 투수 최다 득표를 했다. 7월 19일 열린 올스타전 1차전에서 지바 롯데 마린즈의 '괴물' 사사키 로키(22)와 선발 맞대결을 했다.
2021년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야마시타는 지난 3월 31일 세이부와 개막전에 선발등판했다.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개막전 선발로 1군에 데뷔했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원투펀치' 야마모토와 미야기가 WBC 출전 후 복귀해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83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1,73. 규정이닝(5일 현재 95이닝)을 채웠다면 퍼시픽리그 2위에 해당되는 평균자책점이다.
무라카미는 2021년 드래프트 5순위 지명선수다. 입단 첫해에 2경기, 5⅓이닝 동안 10실점했다. 입단 3년차에 한신의 에이스로 도약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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