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말말말] 김은경 "미래 짧은 분들이"…김기현 "민주, 노인비하 DNA"
박광온 "뜻하지 않게 상처주는 발언 나와…당황스럽고 안타까워"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재확인한 민주당의 '노인 비하·폄훼 DNA'는 못 고친다"(8월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폄하 발언에 대해)
"할리우드 액션으로 눈속임할 수 있다는 오만이 놀랍다" (8월3일, 페이스북에서 김은경 위원장 사과를 비판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불관언(나는 그 일에 상관하지 않는다)"(8월3일, 김은경 위원장 논란에 대응하지 않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은경 위원장의 사퇴가 불가피해 보인다. 혁신 통해 민주당을 살리기는커녕 잇단 실언과 망언으로 민주당을 오히려 죽이고 있기 때문"(8월3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폄하 발언에 대해)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젊은 사람들과) 1대1로 표결해야 하나. 합리적이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1인 1표 선거권이 있어 할 수 없다" (지난달 30일 청년 좌담회에서 아들과 일화 소개하며 '노인 폄하' 논란 일으켜)
"제 발언에 대한 여러 비판과 논란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 어르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서는 더욱 정중히 사과드린다" (3일 민주당사 앞에서 '노인폄하 발언' 비판여론이 커지자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가끔 이렇게 뜻하지 않게 상처 주는 발언들이 나와서 저희로서도 당황스럽기도 하고 안타깝다. 앞으로 세대 간 갈등을 조장하거나 특정 세대에 상처 주는 언행을 하지 않을 것이다" (3일 대한노인회를 찾아 김 위원장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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