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파트너는 19살 아르헨 스트라이커→토트넘, 케인 대체자로 낙점→케인 잔류 상관없이 영입 방침→AC밀란 등과 경쟁 중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은 여전히 팀의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료를 추가로 지불할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 대표단은 최근 런던을 방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서라면 구단 최고 이적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 2019년 에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지불한 8000만 유로가 최고 이적료였다.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주고서라도 케인을 영입하겠다는 의미인데 영국언론은 뮌헨이 8600만 파운드를 토트넘에 제시했다고 한다.
이미 케인은 토트넘과의 연장 계약을 거부한 상태이다. 그래서 언론은 케인이 결국은 이적 시장이 문을 닫기전까지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토트넘도 케인의 후계자를 찾고 있다. 그중 한명이 ‘아르헨티나 원더키드 스트라이커’라고 한다. 1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인데 아직 협상중이라고 영국 더 선이 4일 보도했다.
토트넘이 점찍은 케인의 후계자는 아르헨티나 프로축구팀 로자리오 센트럴과 아르헨티나 U20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중인 알레조 벨리스이다. 2003년 생으로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19살이다. 9월19일이면 20살이 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감독과 구단 관계자들은 케인의 후계자를 찾기위해 여러팀과 접촉중이다.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르시알,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는 당장 케인을 대체할 선수들이다.
여기에 벨리스도 포스테코글루가 마음에 들어한다는 것이다. 벨리스는 최근 끝난 U20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4경기에 출전 3골을 터드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르헨티나 프로팀 로자리오에서는 리그에서만 11골을 넣었다. 지금까지 총 59경기에서 19골을 터뜨렸다고 한다.
일찌감치 기량을 선보인 벨리스이기에 토트넘 뿐만 아니라 노팅엄 포레스트, AC 밀란, AS로마 등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구단에서는 이적료로 1300만 파운드를 책정해 놓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이 빠진 공격라인을 개선하기위해서 벨리스 영입에 적극적이다. 물론 토트넘에는 손흥민을 비롯해서, 데얀 쿨루옙스키, 히샬리송 등이 있지만 케인을 대체할 적임자는 아니라고 한다.
토트넘과 로자리오양측의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한다. 하지만 로사리오 구단측은 거래가 설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하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만약에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이 결렬되어서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지 않아도 벨리스 영입을 위한 양측의 협상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아마도 케인이 1년 후 떠날 것이기 때문에 일찌감치 대체자를 영입하기위해서라고 보면 된다.
반대로 케인이 떠난다면 벨리스는 곧바로 케인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만큼 토트넘이 벨리스 영입에 목을 매고 있고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반증인 셈이다.
[토트넘을 떠날 것이 확신한 케인과 그의 대체자로 지목된 벨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케인-벨리스 관련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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