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美 차량 절도범 인도 돌진하자…시민들 죄다 달려들어 '꼼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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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차량으로 사람들을 치고 달아나던 범죄자를 시민들이 맨손으로 제압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CBS는 퇴근 시간 맨해튼에서 도난 차량으로 10명의 보행자를 들이받은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위험한 순간임에도 주저 없이 용의자에게 달려든 시민들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무기 없이 맨손으로 제압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경찰 없을 때는 시민끼리 서로 도와야 한다", "인류애가 상승한다"며 응원과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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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차량으로 사람들을 치고 달아나던 범죄자를 시민들이 맨손으로 제압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CBS는 퇴근 시간 맨해튼에서 도난 차량으로 10명의 보행자를 들이받은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차량 도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쫓기던 해당 차량은 교통체증에 발이 묶이자 경찰을 피하고자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용의자는 차량으로 자전거와 택시,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후 차량에서 내려 도주했습니다.
길모퉁이를 돌아 도주하던 용의자를 본 한 시민이 그를 반사적으로 붙잡았고, 주변에 있던 다른 시민들은 힘을 합쳐 발버둥치는 용의자를 제압했습니다.
위험한 순간임에도 주저 없이 용의자에게 달려든 시민들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무기 없이 맨손으로 제압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경찰 없을 때는 시민끼리 서로 도와야 한다", "인류애가 상승한다"며 응원과 찬사를 보냈습니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는 무면허 20세 남성으로 과거 강도, 폭행, 총기 및 마약 소지 혐의 등으로 여러 차례 체포당한 전과가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약 10개의 혐의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상 당한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6세 어린이부터 72세 노인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늘어나는 차량 절도 범죄에 대해 "더 이상 이 도시에서 범죄자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게 두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유튜브 'CBS New York', 인스타그램 'CBS News')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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