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PS5 약속' 탓에 폭동 난 뉴욕…경찰, 인플루언서 기소키로

전동혁 dhj@mbc.co.kr 2023. 8. 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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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가 한 공짜 선물 약속에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서 폭동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5일 뉴욕경찰이 카이 세낫을 폭동 선동과 불법 회합등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세낫은 유튜브와 트위치 등 SNS에서 팔로워만 2천만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로,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인기 게임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5를 맨해튼의 유니언스퀘어 공원에서 나눠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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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국의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가 한 공짜 선물 약속에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서 폭동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5일 뉴욕경찰이 카이 세낫을 폭동 선동과 불법 회합등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세낫은 유튜브와 트위치 등 SNS에서 팔로워만 2천만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로,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인기 게임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5를 맨해튼의 유니언스퀘어 공원에서 나눠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이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약속 시간인 전날 오후 4시가 되기 전부터 수천 명의 시민이 유니언스퀘어에 몰려들었고, 이들은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을 막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특히 일부 시민은 돌과 빈 병 등을 경찰과 다른 청소년에게 던지고, 경찰과 몸싸움을 하거나 주변 상첨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소요는 3시간가량 이어졌으며, 뉴욕 경찰은 65명을 체포했고 그 가운데 절반은 청소년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137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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