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서정희 “암 투병→서세원 사망에 母 안전부절못해.. 매일 아침 전화”[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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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가 유방암과 관련해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서정희가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정희는 "단 한 번도 전화를 요구하거나 한 적이 없다. 며느리가 저를 챙겨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결혼할 때도 '우리 아들하고 잘 살면 된다. 엄마는 그렇게 못 산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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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서정희가 유방암과 관련해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서정희가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정희는 시어머니 11년차이다. 서정희는 “지금은 익숙하다. 결혼 초에는 어머니라고 불리는 게 너무 어색했다. 스스로는 최고의 시어머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서정희는 “단 한 번도 전화를 요구하거나 한 적이 없다. 며느리가 저를 챙겨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결혼할 때도 ‘우리 아들하고 잘 살면 된다. 엄마는 그렇게 못 산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다”라고 설명했다.
서정희는 어머니와의 관계와 집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서정희는 과거 몸이 약해 등굣길에도 자주 쓰러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몸이 약한 서정희는 항상 어머니와 가족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서정희는 “결혼과 동시에 엄마가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제가 결혼하고 출산하니 집착이 심해졌다. 동주를 낳고 2개월에 한 번씩 엄마가 왔다”라고 전했다.
서정희는 “그게 썩 좋지는 않았다. 최근에 제가 암으로 힘들었고 전남편의 사망 소식까지 있었다. 엄마는 제 걱정에 안절부절못하신다. 매일 아침마다 엄마한테 전화를 한다. 제 전화가 늦어지면 힘들어하신다”라고 말한 후 “제발 홀로서기 할 수 있게 해달라. 좀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어머니에게 진심 어린 부탁을 했다.
마지막으로 서정희는 건축소 소장이 된 근황을 전하며 “유방암도 치료를 잘 해서 5년 동안 약을 잘 먹으면 건강할 것 같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hylim@osen.co.kr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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