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 7승1패' 호랑이군단의 질주... KIA, 이젠 3위도 코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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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기세가 매섭다.
KIA는 5일 오후 6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KIA는 후반기 12경기에서 8승4패로 호성적을 거뒀다.
전반기를 6위(36승1무39패)로 마감한 KIA는 당시 3위 두산 베어스와 4.5경기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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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KIA 타이거즈의 기세가 매섭다. 최근 8경기 7승1패의 엄청난 호성적으로 중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3위도 이제 코앞이다.
KIA는 5일 오후 6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IA는 44승(1무43패)째를 올리며 승패 마진 +1을 기록했다.
이날 KIA는 강력한 공격력으로 한화를 제압했다. 타선은 2번의 빅이닝으로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먼저 1회 4안타 1볼넷으로 4득점을 올렸다. 이어 4-3으로 근소하게 앞서가던 7회말도 역시 4안타 2볼넷으로 대거 5득점을 뽑아내며 9-3 넉넉한 리드를 안겼다.
투수진도 인상적이었다. KIA 좌완 선발투수 토마스 파노니는 6.2이닝 동안 101구를 던져 3실점 7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역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파노니는 시속 140km 초반의 패스트볼, 커터와 날카로운 커브를 던져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묶었다. 결국 KIA는 완승을 거뒀다.
KIA의 후반기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KIA는 후반기 12경기에서 8승4패로 호성적을 거뒀다. 최근 8경기에서는 무려 7승1패를 달성했다. 4연승 뒤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3연승을 기록한 것.
전반기를 6위(36승1무39패)로 마감한 KIA는 당시 3위 두산 베어스와 4.5경기차를 기록했다. 당시 KIA는 3위를 노리기보다 오히려 5강권 진입에 목표를 둘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 KIA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공동 3위 두산-NC 다이노스와의 경기차는 단 1.5경기차. 후반기 질주로 3위까지 바라보게 된 KIA다.
특히 KIA의 막강한 공격력이 돋보인다. KIA가 전반기 부진했던 이유는 주축 타자들의 부상과 포수의 부재였다. 타선에서 제 역할을 해줘야 할 나성범, 김도영이 불의의 부상을 당해 전반기를 대부분 날렸고 포수 포지션에서의 침체는 계속됐다.
이 문제들은 다행히 전반기 막판 해결됐다. 나성범과 김도영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포수 김태군을 영입했다. 상무에서 최원준마저 전역했다. 이들이 돌아오니 기존 최형우와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집중되던 견제가 분산됐고 이에 타선의 위력이 더 배가 됐다.
후반기 KIA의 팀 타율은 0.303으로 선두 삼성 라이온즈(0.333)에 이은 리그 전체 2위에 자리했다. 팀 OPS(출루율+장타율)은 0.842로 삼성을 제치고 1위에 올라있다. 그만큼 출루와 장타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막강한 공격력을 통해 마침내 승률 5할을 넘긴 KIA. '호랑이 군단'의 시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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