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D'의 또다른 이름, 다니엘 레비...독일 현지에서도 케인 영입전 보고 '감탄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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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지에서도 다니엘 레비 회장의 고집에 혀를 내둘렀다.
영국 '가디언'에서도 활동했던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 자신의 SNS에 "뮌헨이 케인 영입을 위한 두 번째 제안을 건넸다. 금액은 8천만 유로(약 1,151억 원)에 옵션이 포함됐다.두 차례에 걸친 제안에도 토트넘은 움직이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은 뮌헨의 8천만 유로(약 1,151억 원)와 옵션 금액을 거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케인을 내주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하지만 뮌헨은 케인 영입에 진심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에게 2,500만 파운드(약 416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안했으며 이는 현재 케인이 받고 있는 연봉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예상됐던 데드라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뮌헨은 토트넘의 빠른 결정을 원하고 있다.한편 독일 현지에서는 이렇게 이적료를 올리는 토트넘 레비 회장에게 감탄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Cold'라는 단어는 춥다는 의미 말고도 레비 회장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비 회장은 일부러 뮌헨의 최후 통첩을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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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독일 현지에서도 다니엘 레비 회장의 고집에 혀를 내둘렀다.
케인은 토트넘의 상징이자 핵심이다. 토트넘에서 통산 280골을 넣은 케인은 팀 역대 최다 득점자이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213골을 터뜨렸고 역대 득점 2위에 올라있다. EPL 득점왕 3회에 빛나는 케인은 현 시점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역대 최다 득점자로 전설이 됐다.
지난 시즌에는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했다. 2022-23시즌 토트넘은 8위로 추락하며 부진했지만, 케인은 리그에서 30골을 넣었다. 케인은 답답했던 토트넘 공격진들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였다. 또한 득점뿐 아니라 전방에서의 플레이메이킹과 연계를 모두 담당하며 사실상 토트넘 공격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케인의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아있다. 그리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돼왔으며, 뮌헨과 계속 연결되고 있다. 이미 뮌헨은 두 차례나 케인에게 공식 제안을 건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뮌헨은 지난달 케인에게 7천만 유로(약 1,007억 원)의 공식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은 1억 파운드(약 1,666억 원)의 제안이 아니면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고,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1차 제안이 거절당했지만,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가디언'에서도 활동했던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 자신의 SNS에 "뮌헨이 케인 영입을 위한 두 번째 제안을 건넸다. 금액은 8천만 유로(약 1,151억 원)에 옵션이 포함됐다.
두 차례에 걸친 제안에도 토트넘은 움직이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은 뮌헨의 8천만 유로(약 1,151억 원)와 옵션 금액을 거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케인을 내주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뮌헨은 케인 영입에 진심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에게 2,500만 파운드(약 416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안했으며 이는 현재 케인이 받고 있는 연봉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예상됐던 데드라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뮌헨은 토트넘의 빠른 결정을 원하고 있다.
한편 독일 현지에서는 이렇게 이적료를 올리는 토트넘 레비 회장에게 감탄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Cold'라는 단어는 춥다는 의미 말고도 레비 회장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비 회장은 일부러 뮌헨의 최후 통첩을 무시했다. 그 덕에 시간을 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레비 회장에게 케인 영입의 모든 것이 달려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풋볼데일리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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