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요리, 이탈리아서 씹을수록 얼굴 일그러져…아래로 엄지척(한국식판)[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8. 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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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판' 이연복이 이끄는 급식 군단의 호박선은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8월 5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700년 와인 명가에서의 급식을 도전하는 급식 군단이 그려졌다.

한편 '한국인의 식판'은 최근 글로벌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K-급식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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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국인의 식판' 이연복이 이끄는 급식 군단의 호박선은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8월 5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700년 와인 명가에서의 급식을 도전하는 급식 군단이 그려졌다.

이날 메뉴는 호박선, 수육, 백김치(김치), 오징어강회, 현미밥, 씨앗호떡, 들깨수제비였다.

와이너리 식구들은 생소하지만 다채롭고, 풍성한 급식을 적극적으로 맛보고 즐겼다. 특히 이탈리아 국기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색감의 호박선은 사람들의 기대를 끌어 당기기에 충분했다.

일부 식탁에서는 호박선에 대해 "우리는 진짜 빈 공간에 채워 넣는데 한국은 잘라서 채워넣네"라며 신기해하는 반응이 있었고, 호박을 좋아하는 이탈리아인 입맛 저격에 성공했다.

다만 호박선은 모두를 사로잡지는 못했다. 호박선을 먹는 데 어려움을 겪던 한 아이는 김민지의 도움으로 호박선을 잘라 입에 넣었으나, 씹을수록 얼굴이 일그러져 눈길을 잡았다.

결국 소년은 엄지 손가락을 아래로 쳐들며 맛 없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아이들에게 '채소 싫어요'는 만국 공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한국인의 식판'은 최근 글로벌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K-급식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사진=JTBC '한국인의 식판'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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