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애 안고 꼴값” 강부자, 안재현에 독설로 걱정 (진짜가)[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8. 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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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안재현에게 걱정되는 진심을 독설로 표현했다.

8월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9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은금실(강부자 분)은 공태경(안재현 분)의 집으로 가출해 독설했다.

은금실은 며느리 이인옥(차화연 분)이 아들 공태경과 오연두(백진희 분) 사이를 반대하며 집안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자 갈등 끝에 가출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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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안재현에게 걱정되는 진심을 독설로 표현했다.

8월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9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은금실(강부자 분)은 공태경(안재현 분)의 집으로 가출해 독설했다.

은금실은 며느리 이인옥(차화연 분)이 아들 공태경과 오연두(백진희 분) 사이를 반대하며 집안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자 갈등 끝에 가출을 감행했다. 은금실은 이인옥이 데리고 들어온 아들 공태경에게 간섭할 권리가 없었지만 실상 공태경과 오연두를 지지하고 있었던 것.

은금실은 강릉 친구네 집으로 가출했다고 거짓말했지만 공태경과 오연두의 집에 있었고 “네 엄마 눈치 보느라 밥도 제대로 못 먹었다”며 밥부터 얻어먹었다. 공태경이 “하늘이 재워야 한다. 조용히 좀 하세요”라며 말소리를 줄여달라고 말하자 은금실은 “남의 애 안고 꼴값을 떤다. 애 아빠도 아닌 것이 애 아빠 노릇을 참 잘한다”고 독설했다.

오연두가 “하늘이 보실래요?”라고 묻자 은금실은 “우리 핏줄도 아닌데 관심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은금실은 “너희 안 헤어지냐. 지금 너희 때문에 우리 집안이 풍비박산 직전이다. 너희 어미 설득 못할 거면 헤어져라. 김준하에게 널 데려간 건 잘못했지만 영 틀린 말은 아니다. 애 친아빠 주면 너와 태경이는 문제없다”고 떠봤다.

공태경은 “할머니가 안 보태셔도 충분히 힘들다. 왜 듣기 싫은 말만 하냐”고 성냈고 은금실은 공태경이 오연두와 아이를 위해 만든 방을 보며 “다시 봐도 유난이다. 저 싫다고 떠난 여자에게 아기 방을 만들어줘?”라고 공태경과 오연두의 진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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