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건강몰, 회원 2만명 돌파…'에너씨슬' 30만병 판매

고객 의견 적극 수렴하는 채널로 활용
의견 반영한 '에너씨슬 퍼펙트샷' 출시

[서울=뉴시스]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3.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이 고객 소통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난 2월 오픈한 '대웅제약 건강몰'이 누적 회원수 2만명을 돌파했다.

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자사 건강기능식품과 서비스를 경험한 실제 구매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품질 관리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채널 운영부터 제품 발송까지 직접 관리하는 직영몰을 지난 2월 오픈했다.

이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건강몰 회원 고객들을 직접 만나 '초점 집단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품이 다양해서 선택이 어려움' '때 맞춰 챙겨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 '기능별로 여러 제품을 다 챙겨 먹기 힘듦' 등 미충족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 건강몰 후기 및 구매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 리뉴얼 및 신제품 연구·개발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대웅제약은 지난 5월 신제품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선보였다. 액상과 정제가 결합된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 8종과 간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을 담아낸 멀티비타민이다.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출시 11주만에 30만병 판매를 돌파하면서 자사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한 병으로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대 20833%(비타민B12 함유량 기준)에 달하는 비타민B군을 섭취할 수 있다. 따로 챙기기 어려운 간 건강까지 놓치지 않고자 했다.

건강몰 관계자는 "모든 분야에서 고객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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