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전무송과 딸 전현아 출연확정…치매 다룬 연극 '더 파더' 9월 개막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3. 8.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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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치매노인 앙드레를 중심으로 노령화, 치매, 빈 둥지 증후군, 우울증 등 현대사회의 사회적, 심리적 병인들을 깊이 있게 다룬 연극 '더 파더'가 오는 9월19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

10월1일까지 공연하는 연극 '더 파더'는 실제 부녀지간인 전무송 배우와 딸 전현아 배우가 출연한다.

전무송 배우는 주인공 앙드레 역을, 전현아 배우는 딸 안느 역을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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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더 파더' 예고 포스터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80세 치매노인 앙드레를 중심으로 노령화, 치매, 빈 둥지 증후군, 우울증 등 현대사회의 사회적, 심리적 병인들을 깊이 있게 다룬 연극 '더 파더'가 오는 9월19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

10월1일까지 공연하는 연극 '더 파더'는 실제 부녀지간인 전무송 배우와 딸 전현아 배우가 출연한다. 전무송 배우는 주인공 앙드레 역을, 전현아 배우는 딸 안느 역을 각각 맡았다.

또한 피에르 역은 양동탁, 로라 역은 정연심, 그 여자 역은 심연화가 각각 연기한다.

프랑스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Florian Zeller)가 쓴 이 작품은 주인공 앙드레가 왜곡된 기억 속에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지지만 인간으로서의 품위와 아버지로서의 위신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담겼다.

한편 이번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ARKO X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매칭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모금액 500만원을 목표로 지난 7월17일부터 펀딩을 시작했고,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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