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튀르키예에 러시아의 식량무기화 대응 필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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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튀르키예의 외교 수장이 러시아의 일방적인 협정 파기로 중단된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현지시각 5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튀르키예가 흑해곡물협정과 관련해 보여준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2022년 7월 유엔·튀르키예와 함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안전한 해상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곡물협정을 체결했지만 지난달 파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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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튀르키예의 외교 수장이 러시아의 일방적인 협정 파기로 중단된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현지시각 5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튀르키예가 흑해곡물협정과 관련해 보여준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통화에서 식량을 전쟁 무기로 사용하는 러시아의 비인간적인 행동에 대응할 긴급한 필요를 강조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2022년 7월 유엔·튀르키예와 함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안전한 해상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곡물협정을 체결했지만 지난달 파기했습니다.
이후 미국과 국제사회는 러시아의 결정을 비난하고 협정 복귀를 촉구했으며, 협정 체결을 중재했던 튀르키예는 협정 복원을 위해 외교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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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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