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에 “모르겠다” 답했지만…프리시즌 ‘명단 제외’→맨유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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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현 소속팀의 프리시즌 경기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5일(한국시간) "소피앙 암라바트(26)가 피오렌티나 프리시즌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라며 "여름 이적시장에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를 떠날 예정이다. 최근 몇 주 동안 맨유가 영입전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진 선수다"라고 밝혔다.
피오렌티나는 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경기 명단에서 암라바트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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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현 소속팀의 프리시즌 경기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5일(한국시간) “소피앙 암라바트(26)가 피오렌티나 프리시즌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라며 “여름 이적시장에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를 떠날 예정이다. 최근 몇 주 동안 맨유가 영입전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진 선수다”라고 밝혔다.
4호 영입 대상이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첼시에서 메이슨 마운트(24)를 데려온 데 이어 인터밀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26)도 영입했다. 제2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로 불리는 라스무스 회이룬(20)과 계약도 마쳤다. 곧 공식 발표만 남았다. 암라바트가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4호 영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적설이 불거지자 암라바트는 직접 미래에 대한 답변을 남겼다. 이탈리아 매체 ‘ANSA’를 통해 그는 “피오렌티나를 떠날지 모르겠다. 팀에 잔류할 수도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조심스러운 답변과 달리 이적은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피오렌티나는 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경기 명단에서 암라바트를 제외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 스타 암라바트 영입을 강력히 원했다. 암라바트는 모로코 국가대표팀 주축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 최초 월드컵 4강에 오르며 축구사에 큰 충격을 안겼다.
암라바트는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들과 중원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월드컵 맹활약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도 한때 노렸던 자원이다. 맨유의 최종 영입 목표로 알려졌다.
주축 미드필더 카세미루(31)의 로테이션 멤버로 뛸 가능성이 크다. 암라바트는 뛰어난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지닌 중원 자원으로 정평이 났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영입 경쟁에서 승리한 듯하다. ‘스포츠 키다’에 따르면 알 힐랄이 암라바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승자는 맨유가 됐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곧 암라바트 영입을 마무리할 것이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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