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코인에 전재산 5억 투자 90% 손실 분노(SNL4)[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8. 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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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코인 손실에 분노했다.

8월 5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 4'(이하 'SNL 코리아4') 4회에는 배우 정우성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정우성이 지시한대로 밤샘 업무를 한 김원훈 앞에 마찬가지로 다크서클을 달고 등장한 정우성은 "누가 네 형이냐. 월딜코인 상장한다며?"라고 삐딱하게 말했다.

그제야 주식어플을 확인한 김원훈은 원딜코인이 90% 손실난 것을 확인했고, 정우성은 "뭐? 200? 너 네 전 재산이라며"라며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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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정우성이 코인 손실에 분노했다.

8월 5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 4'(이하 'SNL 코리아4') 4회에는 배우 정우성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우성은 'MZ 오피스'에 제작 2팀 정우성 부장으로 변신했다. 정우성은 근무 중 직원 김원훈이 "뭔 또 야근이야. 이 놈의 회사 때려치든가 해야지"라고 말하자 그를 따로 불러냈다.

김원훈은 야근하기 싫냐고 묻는 정우성에게 "솔직히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야근한다고 야근 수당을 주는 것도 아니고 다른 회사보다 월급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 또 반차나 월차 쓰면 눈치주고. 이렇게 사람 대우 안 해주는 회사는 못 다니겠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우성은 사직서를 받자마자 눈 앞에서 찢어버렸다. 그러곤 "어디서 가오를 잡고 있냐. 너 여기서 얼마나 고생했냐. 어떻게 입사를 했는데 퇴사? 평생 취준생으로 살아갈 거냐. 역사적으로 흘러가듯 흘러가라. 형이 역사 강의해야 하냐. 그냥 자존심 버리고 회사 옆에 붙어 있으라. 이 회사에서 이직하고 잘 된 사람 없다"고 다그쳤다.

이어 "버티라. 그러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 사람이 체력이 약하면 편한 걸 먼저 찾게 되어 있다. 성공하고 싶으면 네 고민을 견뎌줄 체력부터 키우라. 이건 상사가 아니라 형으로서 조언하는 것"이라고 따뜻하게 다독였다.

감동받은 김원훈은 눈물이 터져 울먹이며 "제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월급 올릴 생각은 안 했다. 원딜코인 15배 된다고 그래서 전 재산 다 때려박으려 한다. 상장하면 15배 된다고 했다. 그래서 전 재산 다 꼬라박았다"고 털어놓았다.

정우성은 이에 "남자가 일해서 돈 벌 생각을 해야지"라며 김원훈을 품에 안아줬고 김원훈은 "형, 열심히 살겠다"고 약속했다.

문제는 다음날 발생했다. 정우성이 지시한대로 밤샘 업무를 한 김원훈 앞에 마찬가지로 다크서클을 달고 등장한 정우성은 "누가 네 형이냐. 월딜코인 상장한다며?"라고 삐딱하게 말했다.

그제야 주식어플을 확인한 김원훈은 원딜코인이 90% 손실난 것을 확인했고, 정우성은 "뭐? 200? 너 네 전 재산이라며"라며 황당해했다. 김원훈은 당당하게 "200만 원이 제 전 재산이다. 근데 형 마인드로 이제 싹 다 잊고 인생 경험했다고 생각하려 한다"고 해맑게 말했다.

정우성은 "나 어떡해! 내 전 재산 5억 어떡할 거야!"라며 김원훈의 멱살을 잡았다가 김원훈에게 되레 "형 일해서 돈 버세요. 이렇게 돈 벌 생각하지 마시고"라는 충고를 들었다.

이에 분노한 정우성은 김원훈을 향해 옆에 종이들을 던지며 "가! 가! 너 만나고 되는 게 하나도 없어! 가! 가란 말이야!"라고 외쳤다. 정우성의 본인의 CF 명장면 패러디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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