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김학래, 보증으로 집 3채 날려‥백화점카드도 만들어”(살림남2)[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8. 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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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시험관 시술로 갈등을 빚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에게 조언을 했다.

8월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오서운이 현진영과 싸우고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집으로 갔다.

오서운은 김학래, 임미숙에게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는 동안 현진영이 운동과 금연 약속을 전혀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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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시험관 시술로 갈등을 빚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에게 조언을 했다.

8월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오서운이 현진영과 싸우고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집으로 갔다.

오서운은 김학래, 임미숙에게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는 동안 현진영이 운동과 금연 약속을 전혀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미숙은 “임신하려면 금연이 중요하다. 우리 김학래는 임신할 때 담배 다 끊고 인삼물 먹고, 1년 동안 잠자리할 때 침대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다. 그래서 동영이를 낳았다. 그런 노력을 남자들이 안 해주면 어떻게 하냐”라고 말했다.

김학래가 “진영이는 담배 못 끊는다. 내가 끊은 건 특별한 경우다”라고 말하자, 임미숙은 “의사가 죽는다고 하니까 끊었다. 임신 준비할 때만 끊고 아기 낳고 나서 하루에 3갑씩 피웠다. 그랬더니 의사가 호흡이 안 될 거라고 했더니 끊었다”라고 폭로했다.

두 사람의 집에 온 현진영은 자신의 나이와 수입에 대한 현실적인 걱정으로 아이를 갖는 것이 두렵다고 털어놨다. 김학래는 “뭘 그렇게 넓게 생각하냐. 아직 살아갈 날이 많다. 아이를 낳으면 환갑이고 이런 거 계산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임미숙은 “학래 오빠는 지금도 나한테 아이 갖자고 한다”라고 전했고, 김학래는 “하나 있으면 좋지”라고 거들었다. 영상을 보던 박준형, 김지혜는 폭소하며 “지금 2세를 가지면 해외토픽에 나온다”라고 말했다.

임미숙은 “너는 회개하고 각서를 써야 한다. 너 학래 형처럼 각서 119통 써볼래?”라며 현진영에게 금연 약속 각서를 쓰도록 했다. 현진영은 “보증 함부로 쓰면 안 되는데. 옛날에 학래 형님 보증 잘 못 서서 난리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임미숙은 “보증 잘못 써서 집을 세 채 날렸다. 너한테 내 인생을 거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임미숙과 오서운은 스태미나에 좋은 낙지 요리를 만들었다. 김학래가 속을 썩일 때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임미숙은 “옷방에 들어가서 3일 동안 운 적이 있다. 우리가 신앙 아니었으면 못 살았을 거다”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학래의 옷 쇼핑에 대해 임미숙은 “말해 뭐하냐. 갤러리아 백화점 카드를 만들었다. 어느날 보니까 내 통장으로 연결해놨더라. 너무 놀랐다. 남자들은 달래면서 살아야 한다. 아기다”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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