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홀란'에 7200만파운드를 태워? 하지만 맨유는 "승리했다"고 자신한다(英매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유가 덴마크 초신성 라스무스 회이룬(20) 영입을 확정하자 다양한 말들이 쏟아져나온다.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는 기본 이적료 6400만파운드(약 1060억원), 옵션 800만파운드(약 130억원), 총 7200만파운드(약 1200억원)에 회이룬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미래의 자원'에게 7200만파운드를 썼다는 얘기인데, 더 황당한 것은 맨유가 이번 딜을 성사시킨 뒤 승리의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덴마크 초신성 라스무스 회이룬(20) 영입을 확정하자 다양한 말들이 쏟아져나온다.
일반적인 반응은 검증이 덜 된 공격수에게 너무 많은 이적료를 들였다는 것이다.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는 기본 이적료 6400만파운드(약 1060억원), 옵션 800만파운드(약 130억원), 총 7200만파운드(약 1200억원)에 회이룬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회이룬은 외모, 북유럽 출신, 공격수, 비슷한 이름 때문에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보급형'으로 인식된다.
회이룬의 커리어를 고려할 때 천문학적이다. 회이룬은 2020년 친정팀 코펜하겐에서 프로데뷔해 스투름그라츠를 거쳐 지난시즌 이탈리아 아탈란타에서 활약했다.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9골(34경기)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폭발했지만, 당장 7200만파운드를 들일만한 자원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흔히 말하는 '월클'(월드클래스)과는 거리가 있다.
'스카이스포츠'도 "맨유는 회이룬이 완성된 선수보다는 월드클래스가 될 잠재력을 갖춘 선수란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회이룬이 적응하고 경험을 쌓는 동안, 마커스 래시포드가 당분간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의 자원'에게 7200만파운드를 썼다는 얘기인데, 더 황당한 것은 맨유가 이번 딜을 성사시킨 뒤 승리의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거다. '스카이스포츠'는 "아탈란타가 마지막으로 요구한 (기본)이적료는 7700만파운드였다. 요구 금액이 더 높이 올라갔지만, 결국 타협점을 찾았다. 맨유는 최종적으로 6400만파운드에 계약을 성사한 것을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이적료를 1300만파운드(약 210억원) 낮췄다.
맨유는 앞서 첼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와 인터밀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며 영입이 시급한 세 자리를 모두 채웠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의 영입은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을 고려해 구단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예산 내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맨유는 마운트와 오나나를 각각 5500만파운드(약 910억원)와 4720만파운드(약 780억원)에 영입했다. 세 선수 영입에 1억7420만파운드(옵션포함, 약 2900억원)를 들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시아, "내 가슴만 보고 계시는데?"…탁재훈 "무슨 소릴. 저 치킨 봤어요"
- 사유리 “‘마약 논란’ 로버트 할리 감시..대답 없으면 경찰 신고” (주간외노자)
- [종합]'소주왕' 박재범, '천억 정도 벌었냐' 질문에 "그 정도는 안된다!" 웃음
- 서정희 “故 서세원 잘못 없어..스스로 순종했던 과거 후회” (동치미)
- 오나라 "♥23년 연애 김도훈과 여행지서 따로 다녀, 오래가는 비결" ('마녀사냥')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