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에 홀란드-중원에 KDB-후방에 그바르디올 맨시티, 틈이 보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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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세계에서 올 시즌 가장 비싼 중앙 수비수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슈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의 영입을 알렸다.
그바르디올은 맨시티를 통해 "언젠가 영국에서 뛸 수 있는 꿈을 꿨다. 맨시티와 함께하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이다"라며 "지난 시즌 맨시티의 경기를 본 팬들이라면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3관왕을 맨시티의 수준을 알려주는 것이다"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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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세계에서 올 시즌 가장 비싼 중앙 수비수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슈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의 영입을 알렸다. 크로아티아 출신 그바르디올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3위에 철벽 수비로 기여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등번호는 24번이다.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국 공영방송 비비시(BBC)에 따르면 7,700만 파운드(약 1,283억 원)로 추정했다. 역대 중앙 수비수 최고 이적료는 2019년 여름 레스터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택한 해리 매과이어로 8,000만 파운드(약 1,333억 원)였다.
2019년 1월 모국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바르디올은 2020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당시 5년 계약에 1,500만 유로(약 215억 원)였다. 3년 만에 가치가 6배나 뛴 것이다.
새 시즌을 앞두고 수비 보강을 고민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영입설에 휘말리는 등 기존의 존 스톤스 등과 호흡할 수비수 찾기에 골몰했다. 마땅한 매물이 보이지 않았지만, 그바르디올에 대해서는 진심이었다.
결국 크로아티아 대표팀 A매치 21경기를 뛴 그바르디올을 선택했다. 경험을 쌓아가는 그바르디올과 선수 육성의 대가인 펩 과르디올라의 호흡이라는 점에서 흥미 만점이다. 무엇보다 중앙 수비수지만, 왼쪽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 가능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 다양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트래블(3관왕, 리그-FA컵-리그컵 우승)을 해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옐링 홀란드라는 득점 기계가 있다. 올 시즌 그바르디올 보강으로 공수 만점의 틀을 잡게 됐다.
그바르디올의 영입으로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이적 시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프리 시즌 한국, 일본 투어에서 수비에 대한 고민을 보여준 맨시티다. 동시에 선수단 정리로 빨라지는 것이 필요했다. 그바르디올이 윤활유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그바르디올은 맨시티를 통해 "언젠가 영국에서 뛸 수 있는 꿈을 꿨다. 맨시티와 함께하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이다"라며 "지난 시즌 맨시티의 경기를 본 팬들이라면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3관왕을 맨시티의 수준을 알려주는 것이다"라며 극찬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서도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세계 최고 감독에게서 기량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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