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국 ‘일대일로’ 사업 반등…“아프리카 광물 투자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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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국의 일대일로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광물 투자를 중심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푸단대 보고서를 인용해 현지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푸단대 녹색금융개발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대일로 구상 10주년을 맞은 올해 상반기 총 433억달러(약 57조원) 규모 103건의 일대일로 사업 협약이 체결돼, 작년 상반기(350억달러·약 46조원)보다 규모가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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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국의 일대일로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광물 투자를 중심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푸단대 보고서를 인용해 현지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푸단대 녹색금융개발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대일로 구상 10주년을 맞은 올해 상반기 총 433억달러(약 57조원) 규모 103건의 일대일로 사업 협약이 체결돼, 작년 상반기(350억달러·약 46조원)보다 규모가 늘어났습니다.
중국은 일대일로 구상 첫 5년간 집중했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에서 벗어나 이른바 '고품질' 혹은 '작지만 아름다운 거래'에 집중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SCMP는 설명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볼리비아, 탄자니아, 나미비아, 에리트레아 등 아프리카와 남미 국가들에서 사업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자 리튬 배터리 생산국으로, 아프리카에서 배터리의 핵심인 리튬, 코발트, 니켈 같은 광물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 하이난마이닝이 말리의 한 리튬 광산의 지분을 대부분 인수했고, 화야오코발트는 짐바브웨에 3억달러(약 3천920억원) 규모의 리튬 처리 공장에 투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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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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