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빈, 치앙마이 한달 살기…한국어 실력자 등장에 땀 '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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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빈이 수준급 한국어 실력을 갖춘 태국인 앞에서 식은땀 나는 일을 겪는다.
6일 오후 10시15분 방송되는 EBS TV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연출 송준섭)에서는 곽준빈과 김풍이 태국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위한 숙소 투어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곽준빈이 신랄하게 숙소를 평가하던 중 수준급 한국어 실력자를 만난다.
이날 곽준빈은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기를 꿈꾸는 김풍과 함께 한 달 살기에 적합한 숙소를 찾아 이곳저곳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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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곽준빈이 수준급 한국어 실력을 갖춘 태국인 앞에서 식은땀 나는 일을 겪는다.
6일 오후 10시15분 방송되는 EBS TV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연출 송준섭)에서는 곽준빈과 김풍이 태국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위한 숙소 투어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곽준빈이 신랄하게 숙소를 평가하던 중 수준급 한국어 실력자를 만난다.
이날 곽준빈은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기를 꿈꾸는 김풍과 함께 한 달 살기에 적합한 숙소를 찾아 이곳저곳을 누빈다. 여기에는 생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가성비 좋은 숙소부터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고급 숙소까지 다양한 종류의 숙소가 소개된다. 특히 한 달 숙박비가 1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숙소도 등장한다고 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런 상황 속 두 사람은 조금 투박해 보이는 인테리어와 간소한 살림살이, 방 크기가 작은 숙소를 방문한다. 심지어 체감온도가 54도나 된다는 폭염 속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다는 사실에 곽준빈과 김풍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곽준빈은 이 방에 대해 직설적인 평가를 내린다. 금전적인 부분부터 지내기 좋은 적당한 계절 등 조목조목 예리하게 따져 보는 것.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를 잠자코 듣던 숙소 주인이 한국어를 할 줄 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당황을 금치 못한다. 심지어 숙소 주인은 한국어과 졸업생이라 곽준빈의 말을 다 이해했다고.
이에 뜨끔한 곽준빈은 "제가 아까 혹시 나쁜 말 했나요?"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과 함께 급 공손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곽준빈과 김풍은 치앙마이에서 한국인 세 명을 동시에 만나기도 한다. 비슷한 연령대처럼 보여 친구 사이인 줄 알았으나 각자 퇴사와 휴학을 하고 태국으로 여행 온 남남이라고. 특히 세 사람 모두 사투리를 사용하는 경상도 출신이라고 해 부산 출신 곽준빈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뿐만 아니라 치앙마이 매력에 폭 빠진 여행자 곽준빈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곽준빈은 '최근 여행한 나라 중 단연 최고였다'며 치앙마이만의 매력에 적셔든다"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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