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문2' 조병규, 강기영와 1대1 맞주먹···설욕 가능한가[Oh!쎈 종합]

오세진 2023. 8. 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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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2' 조병규가 강기영와 1 대 1로 맞붙었다.

5일 방영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베티앤크리에이터스)(이하.

'경이로운 소문2')에서는 필광(강기영 분)과 소문(조병규 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마주석(진선규 분)의 악의 기운으로 변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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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경이로운 소문2’ 조병규가 강기영와 1 대 1로 맞붙었다.

5일 방영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베티앤크리에이터스)(이하. ‘경이로운 소문2’)에서는 필광(강기영 분)과 소문(조병규 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마주석(진선규 분)의 악의 기운으로 변한 모습이 그려졌다.

마주석은 선량하게 살던 소방관이었다. 카운터들의 고충을 잘 알면서 그들을 돕는 선량한 시민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자신의 아내를 죽이고도 멀쩡히 살아가는 범인을 보고 그만 호송차량을 덮쳐 그를 직접 죽이려고 했다. 그를 말린 건 가모탁(유준상 분)이었다. 또한 순순히 감옥에 들어간 마주석을 면회 온 소문은 "아저씨 좋은 분 아니냐. 저는 그 심경 안다. 저도 제 부모님 죽인 그 놈을 봤을 때 같은 마음이었지만 하지 않았다. 그 마음을 안다"라면서 마주석을 달래려고 했다.

그러나 이미 마주석은 마음이 새까맣게 물든 상황이었다. 마주석은 “비겁한 거다. 겁이 났다”라며 “민재랑 아기를 죽인 그 새끼를 내 손으로 천번 만번 죽이고 싶었는데 막상 저지르려니까 무서운 거야. 사람을 죽이려는 건, 등신 같이 그 순간에”라고 말하며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이어 그는 “나는 그 버러지 같은 인간을 죽이는 데도 망설이던 내가 미친 듯이 후회스럽다”라고 중얼거린 후 감옥에서 자살을 기도했다. 이런 그를 반기는 존재는 바로 악귀였다. 악귀는 “나를 기쁘게 하는 슬픔이다. 세상을 기쁘게 할 슬픔, 분노다. 너는 다르다"라며 죽은 아내의 환상을 거죽처럼 뒤집어 쓰고 다가섰다.

죽은 아내인 척하는 악귀는 “죽지 마. 죽어야 할 사람은 따로 있잖아. 내가 도와줄게. 너는 그 분노를 받아들이기만 하면 돼. 나를 받아들이기만 하면 돼”라고 말하며 마주석의 의식에 침투했다.

필광은 자신의 패거리를 이용해 추매옥(염혜란 분)과 최장물(안석환 분)을 유인해 싸움을 붙였다. 악귀의 냄새를 맡는 능력을 발견한 나적봉(유인수 분)은 이제 막 생긴 능력인지라 자기 자신조차 믿을 수가 없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오히려 악귀들은 추매옥이 간신히 버티고 공격하려고 쥐는 그 창을 꺾어 최장물을 죽이게 했다.

최장물은 “그냥 날 죽여. 날 죽이면 된다”라며 자신의 벗에게 편한 방법을 제시했다. 그도 그럴 게 그것을 버티는 추매옥의 경우 진기가 다 상하기 때문이었다. 추매옥의 얼굴에 피가 쏠리고, 최장물의 숨이 버거워지는 그 부렵, 나타난 건 바로 소문이었다. 소문은 팔광에게 전혀 지지 않는 눈빛을 보냈다.

팔광은 "기다렸다"라며 오히려 여유롭게 웃었고, 소문은 이전과 다르게 "내가 할 말이다"라며 주먹을 거침없이 휘두르고자 팔을 뻗었다. 과연 이들의 싸움은 어떻게 될 것인가? 또한 소문은 마주석의 영혼을 다시 되돌려 놓을 수 있을 것인가? 예고편에서 소문은 "니들이 이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느냐"라며 울부짖는 장면이 소개돼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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