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추성훈에 엉덩이 불쑥 내밀며 이런 부탁까지 [올드보이 스카우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올드보이 스카우트'가 환상과 환장을 오간다.
17일 첫 선을 보이는 '올드보이 스카우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동굴인 손둥 동굴을 찾아간 박항서 감독,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의 탐험 예능이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영국 탐험협회가 선정한 최고 난이도 동굴, 손둥 동굴 탐험일지를 미리 볼 수 있다. 원시림, 강, 절벽이 있는 손둥 동굴의 광활하고 신비로운 지하 세상과 이곳을 탐험하기 위해 찾아온 마음만은 소년인 다섯 남자들이 즐거움을 안긴다.
베트남 거주 7년 차로 현지화가 완료된 '올드보이 스카우트'의 자연인 박항서 감독은 상의 탈의에 카메라 앞에서도 거리낌 없이 방귀를 뀌며 벌써부터 확실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압도적 피지컬의 추성훈은 박력 있게 길을 개척하고 팀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게다가 탐험 도중 엉덩이를 들이밀며 바지 상태를 체크하는 안정환의 얄궂은 민원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다.
첫 예능 도전인 김남일은 1일 차에 뻗어버리고 박항서 감독에게 패대기쳐지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런 거였구나 예능이" "왜 몰랐을까 이런 건지"라며 현타를 맞은 듯한 반응이었다.
동굴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그대로 표현하는 순수미와 다른 대원들을 먼저 챙기는 어른스러운 막내 김동준의 활약도 기대된다.
박항서 감독,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은 지하 최대 낙원을 탐험하기 위해 팀워크 훈련, 고공 훈련, 수상 훈련, 동굴 적응 훈련 등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올드보이 스카우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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