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흉기 배회'는 오인신고…"버려진 칼 쓰려다 시민이 신고"

강정태 기자 2023. 8. 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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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확인 결과 오인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0분쯤 경찰에 "60대 중반 남성이 허리 뒤편에 흉기를 들고 걸어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주민 탐문으로 해당 남성의 주거지를 파악해 이날 오후 10시55분쯤 이 남성을 주거지에서 만나 확인 결과 오인신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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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거지서 만나 확인…범죄 우려 없어 종결
사천시가 5일 오후 9시34분쯤 보낸 안전안내문자./뉴스1

(사천=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사천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확인 결과 오인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0분쯤 경찰에 "60대 중반 남성이 허리 뒤편에 흉기를 들고 걸어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천경찰서는 형사들을 비상 소집하고 인근 파출소 인력 등을 투입해 해당 남성을 추적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주민 탐문으로 해당 남성의 주거지를 파악해 이날 오후 10시55분쯤 이 남성을 주거지에서 만나 확인 결과 오인신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은 사천시 동금동 한 노상 쓰레기 더미에서 칼을 발견해 주거지에서 사용하려고 들고 귀가하던 중 시민이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죄 우려가 없어 상황을 종결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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