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서 골맛…셀틱 양현준은 SPL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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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27)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3-1로 이겼다.
울버햄튼은 후반 4분 주앙 고메스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22분 황희찬이 쐐기골을 넣어 3-1 승리를 완성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셀틱의 뉴페이스 양현준(21)은 개막전부터 데뷔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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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오현규 권혁규는 결장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27)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3-1로 이겼다. 울버햄튼은 개막 전 치른 네 번의 경기를 2승2무로 마무리했다.
울버햄튼은 홈페이지를 통해 "목표했던 것을 대부분 이룬 만족스러운 프리시즌"이라고 자평했다.
울버햄튼은 오는 15일 오전 4시 올드트래포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4 EPL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서 황희찬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울버햄튼은 후반 4분 주앙 고메스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22분 황희찬이 쐐기골을 넣어 3-1 승리를 완성했다.
황희찬은 역습 상황서 공간을 찾아 움직였고, 마테우스 누네스의 패스를 받은 뒤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셀틱의 뉴페이스 양현준(21)은 개막전부터 데뷔 기회를 잡았다.
양현준은 같은 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로스 카운티와의 2023-24 SPL 개막전서 후반 34분 리엘 아바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디펜딩 챔피언 셀틱은 개막전부터 4-2 대승을 기록,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 충분한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는 않았던 양현준은 슈팅 없이 15회의 볼 터치로 유럽에서의 첫 공식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현준은 역습 상황서 동료들과 차분하게 패스로 압박을 풀어내는 등 비교적 팀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양현준에게 평점 5.8점을 부여했다.
셀틱의 '한국인 트리오' 오현규(22)와 권혁규(22)는 대기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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